군산전북대병원 건립 '청신호'…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2028년 10월 개원 목표…시비 200억 추가 투입 승인

군산전북대병원 조감도./뉴스1 DB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의 숙원인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조건부 심사)를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28일 시에 따르면 군산전북대학교병원 건립사업은 코로나19와 의정 갈등에 따른 병원 재정 악화, 건설 자재비 급등, 필수 의료시설 확충 등 삼중고를 겪으면서 총사업비가 3335억 원으로 뛰어올라 난항을 거듭해 왔다.

시는 이 같은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사업을 조속히 정상 궤도에 올리기 위해 시비 200억 원 추가 투입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행정안전부에 의뢰한 바 있다.

행안부 심사 결과 물가 상승분 등을 반영한 시비 200억 원 추가 투입은 타당성을 인정받아 최종 승인됐다.

다만 '추가적인 지방비 부담이 없도록 협의 후 사업 추진'이라는 조건을 부여했다.

해당 예산은 향후 군산시의회 동의 절차를 거쳐 지원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전북대병원과 건립 사업 변경 협약을 체결해 단순한 병원 건립을 넘어 지역 주민을 위한 양질의 공공의료 서비스 등 실효성 있는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병원은 사정동 일원에 본관동 지하 2층~지상 10층, 장례식장 지하 1층~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되며, 부지면적 10만 8022㎡, 연면적 6만 9844㎡다.

병원 측은 오는 2027년 전에 층 골조 공사와 외부 마감 공사를 마무리하고 2028년 6월 병원 건축을 완공하고 같은 해 7~9월 개원 준비를 마친 뒤 10월 개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