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전북본부, 고창·부안에 농업용수 시설 조성한다

농식품부, 농촌용수개발사업 선정

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는 고창·부안 등 도내 2개 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용수개발사업' 기본조사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 전경/뉴스1 DB

(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는 고창·부안 등 2개 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용수개발사업' 기본조사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지는 고창 산수지구와 부안 계화지구다. 전국 13개 지구 중 전북에서는 2곳이 포함됐다.

농촌용수개발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강수 불균형과 가뭄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용수원을 신규 개발하고, 기존 수리시설을 연계·재편해 지역 간 물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저수지 확충, 양수장 설치, 용수로 정비 등 종합적인 물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상지로 확정된 두 지구는 2026년 기본조사를 거쳐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경우, 저수지와 양수장, 용수관로 등 농업용수 공급 기반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고창 산수지구는 반복적인 가뭄으로 농업용수 확보의 어려움을 겪어온 지역으로, 사업 추진 시 안정적인 영농 기반 구축이 기대된다. 부안 계화지구는 간척지 특성상 수자원 관리가 까다로운 지역으로, 용수 공급 체계 개선이 전망된다.

김동인 전북지역본부장은 "가뭄과 수자원 부족 문제로 인한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맞춤형 물 공급 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