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농촌유학 활성화로 지역 소멸 막을 것"

지자체와 협력으로 농촌유학생 3000명까지 증원

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28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촌유학 활성화의 필요성과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전주교대 교수)가 학교소멸을 막기 위한 방법으로 농촌 유학 활성화를 제시했다.

천 후보는 28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농촌 유학은 단순한 교육정책을 넘어선 전북의 생존전략이기도 하다"면서 "지역소멸과 학교소멸을 막기 위해 농촌 유학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현재 333명인 농촌유학생을 3000명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으로는 △전북형 교육 귀촌 플랫폼 구축 △학교부지를 이용한 농촌유학센터 건립 △전국 최초로 전북농촌유학원 건립 △중·고등학생 유학생 대폭 확대 △학부모 학교선택제를 통한 전입 자율화 △지자체와 함께 교육 귀촌 정책을 내놓았다.

천 후보는 "단기 체험이 아니라 1년 이상 지속 가능한 정주형교육귀촌 모델로 발전시키겠다"면서 "농촌유학센터와 농촌유학원을 통해 전문적 운영 관리에도 적극 나서겠다. 또 자치단체와 함께 주거와 일자리, 돌봄, 정주까지 연결되는 통합모델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천 후보는 "아이가 오면 학교가 살아나고 학교가 살아나면 마을이 살아난다"면서 "전북은 농촌 유학의 최적지라고 생각한다. 농촌 유학 활성화를 통해 지역소멸을 멈추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천 교수는 지역·학교소멸 대응 방안으로 △지역소멸 위기 대응 특별위원회 설치 △초중고 외국인 학생 유치 확대 △교육 이민 등의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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