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요미우리신문도 주목한 '전주 드론축구'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드론축구에 대한 기사가 게재돼 눈길을 끈다.
23일 캠틱종합기술원에 따르면 요미우리 신문은 지난 12일 자 25면에 '월드컵을 일본에서 개최하고 싶다'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일본 드론축구 시즌 개막을 앞두고 나카자키 히로유키 일본드론축구연맹 대표와의 인터뷰 형식으로 작성된 기사에는 드론축구의 매력과 향후 전망 등도 담겼다.
히로유키 대표는 "드론축구는 e스포츠와 리얼경기적 요소가 융합된 전략형 팀스포츠로 골잡이가 상대편 도넛 모양의 골문에 슛을 넣은 횟수를 겨루는 경기"라며 "2016년 대한민국 전주시에서 탄생했으며, 지난해 9월 제 1회 세계 드론축구월드컵 대회를 개최했다"고 소개했다.
또 "일본에서는 19년 자동차용품업체인 오토박스 세븐이 캠틱에서 드론볼을 수입 판매를 시작으로 이후 다른 기업들과 손잡고 '일본 드론축구 연맹'을 설립했으며, 현재 홋카이도·오사카 등 총 22곳에 지부가 있다"고 설명했다.
드론축구의 매력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히로유키 대표는 "드론볼이 시속 80㎞가 날 정도로 격렬하면서 박진감과 몰입감이 넘치면서도 연령이나 체격, 성별이나 장애의 유무를 따지지 않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유니버설인 스포츠'인 점이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 또 "깨진 드론 수리, 프로펠러· 배터리 교환 등 작업을 직접 수행하기도 하고 경기 전략·전술을 짜면서 코딩 능력 향상, 창의성 개발 등 교육적 효과도 큰 게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FIDA(국제드론축구연맹)의 아시아 회장도 맡고 있는 히로유키 대표는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드론축구월드컵을 일본에서 개최하고 싶다는 큰 목표를 설정해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싶다"는 뜻도 내비쳤다.
한편 드론축구는 전주시와 전주캠틱종합기술원이 지난 2016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신개념 스포츠다. 드론과 축구를 결합한 경기로, 박진감이 넘치면서도 창의력·코딩 개발 등 교육적 가치도 높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한국에서 2700여 개 동호인팀이 활동 중이며, 세계 30여 개국이 앞다퉈 러브콜을 보낼 정도로 인기몰이 중이다.
전주시는 지난해 첫 드론축구월드컵을 개최한 바 있다. 월드컵에는 33개국 1600여명이 참가했으며, 클래스40 분야에서는 한국이, 클래스20 분야는 일본이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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