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7 춘향제…먹거리 콘텐츠 대폭 강화, '연돈'도 온다

지역특산물 활용 메뉴 개발, 운영자 교육 마무리

전북 남원시청 전경.(남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제96회 춘향제'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 남원시가 지역 정체성 기반의 먹거리 콘텐츠를 강화한다.

23일 남원시에 따르면 올 춘향제에선 총 26개의 먹거리 부스가 운영된다. 단순 판매를 넘어 '춘향제만의 차별화된 미식 콘텐츠'를 구축,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체류 시간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시는 파프리카, 흑돼지, 백향과, 미꾸라지 등 남원의 대표 특산물을 활용한 전용 메뉴를 사전에 개발해 현장에 적용한다. 지역 식재료 기반 메뉴를 구성해 가격 부담은 낮추고 맛의 다양성은 높이는 데 방점을 뒀다.

주요 메뉴는 △흑돼지 동파육·마라면 △흑돼지 미나리 곰탕 △파프리카 새우 야채 튀김 △추어 크림파스타 △백향과 모히또 등이 마련됐다. 이 외 흑돼지 타코, 파프리카 산채 육전 등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선 전국적 인지도를 보유한 외식 브랜드 '연돈'이 스페셜 부스로 참여해 축제의 상징성과 화제성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는 방문객 유입을 극대화하고 축제 먹거리 전반의 품질 수준을 견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형 바비큐 특화 부스도 함께 운영해 축제 현장의 역동적인 미식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최근 먹거리 부스 운영자를 대상으로 위생 관리, 서비스 대응, 가격 준수사항 교육도 진행했다. 개발 메뉴의 표준 레시피와 조리 방법 교육을 병행, 축제 기간 중 관람객들이 고품질의 음식을 일관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운영 내실화를 꾀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춘향제는 남원만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맛과 체계적 운영을 통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며 "춘향의 멋과 함께 남원의 맛을 만끽할 수 있는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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