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김제, 사회연대경제 혁신모델 공모 선정…국비 10억 확보

민관 연대·협력…지방소멸, 돌봄 등 지역문제 해결 기대
남원 '월매스테이', 김제 '쨈매로 다다잇선' 지역 맞춤형 혁신 모델 제시

전북특별자치도청. ⓒ 뉴스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21일 행안부 주관 '2026년 사회연대경제 혁신모델 발굴 및 확산 사업' 공모에서 남원시와 김제시가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 원 포함 총사업비 2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연대경제 조직을 중심으로 지역의 다양한 기업·단체가 연대·협력,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공서비스 혁신형 등 6대 유형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엔 총 33개 지방정부가 참여했다. 이 중 17개 사업이 우수모델로 선정됐다.

전북에선 남원시가 '월매 스테이' 사업으로 지역 순환 경제 구축형에, 김제시는 '쨈매로 다다잇선' 사업으로 지역 활성화 선도형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남원시 월매 스테이는 유휴공간을 활용해 남원형 체류·자립 복합거점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수도권 은퇴자 대상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생활 인구를 유입시키고 자립 준비 청년 등 취약계층을 시설 운영 인력으로 참여시켜 주거·자립 기반을 지원하는 포용적 모델이다.

김제시 '쨈매로 다다잇선' 사업은 원도심 상권과 지역 농촌을 잇는 상생·순환 모델이다. 전통시장과 역사·문화 유적지가 공존하는 공간을 중심으로 야시장, 문화예술 프로그램, 빈 점포 팝업 등을 운영함으로써 청년 셀러와 지역 상인 등이 상생하는 자생적 로컬 생태계를 구축한다.

두 지역엔 각각 5억 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향후 연차별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까지 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인태 전북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전북도는 그간 사회연대경제 분야 선도 지역으로 전국적 모범 사례들을 만들어 왔다"며 "선정 사업들이 지역경제의 든든한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성공적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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