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싯대 건지려다…군산 저수지서 70대 숨져
- 문채연 기자

(군산=뉴스1) 문채연 기자 = 전북 군산시의 한 저수지에서 7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군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6시께 A 씨(70대)에 대한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A 씨가 군산시 나초면 서지제 인근에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후 수색에 나선 경찰과 소방 당국은 20일 오전 10시 10분께 심정지 상태의 A 씨를 발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혼자 낚시를 하던 중 낚싯대를 놓치자, 이를 건지기 위해 물에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스스로 옷을 벗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물고기가 낚싯대를 물고 사라지자, 이를 잡기 위해 물속으로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tell4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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