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빅데이터 컨설팅' 공모 선정…"체류형 관광 전략 마련"

시, 내장산 문화광장 메이플 랜드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조성

지난해 9월 정식 개장한 전북 정읍시 '기적의 놀이터'.(정읍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정읍=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정읍시는 20일 한국관광공사 주관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맞춤 컨설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메이플랜드(내장산 문화광장 일원) 중심의 체류 관광 전략 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메이플랜드 중심 관광객의 이동과 머무는 흐름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스쳐 가는 관광에서 머무는 체류형 관광으로 이끌 구체적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된다.

내장산 문화광장은 최근 '기적의 놀이터'가 새롭게 조성된 뒤 방문객이 급증하며 정읍의 새로운 관광 중심으로 급부상 중이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이 크게 늘면서 단순 나들이를 넘어 숙박·소비로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곳으로 평가되고 있다.

시는 이 같은 흐름을 반영해 메이플랜드를 찾는 관광객의 유형과 이동 경로, 머무는 시간 등 방대한 대용량 정보(빅데이터)를 종합 분석할 계획이다. 가족 단위 관광객의 이용 특성과 소비 형태에 맞는 맞춤형 즐길 거리를 새롭게 발굴할 예정이다.

또 관광객의 이동 동선과 흐름을 짚어보며 체류가 끊기는 구간과 벗어나는 요인을 정확히 찾아내고 주변 관광 자원과의 유기적 연계 방안을 마련, 체류형 관광 구조를 한층 탄탄하게 다질 방침이다.

이번 컨설팅은 여행의 모든 과정을 촘촘하게 분석하는 'K-여정 기반' 방식을 새롭게 적용, 관광객의 경험 전반을 입체적으로 진단한다.

사업은 5월부터 현장 조사와 전문가 자문, 방문객 설문 등을 거쳐 속도감 있게 추진된다. 연말까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관광 전략을 도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메이플랜드의 방문객 증가 흐름을 발판 삼아 실질적 체류형 관광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조를 탄탄하게 구축하겠다"며 "정확한 분석 결과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실질적 성과로 반드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