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60만 원 지원"…익산시, 27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민 22만 명 대상 소득별 차등 지급…지역화폐 등으로 수령
첫 주 5부제 적용…시, 거동 불편자 위한 '찾아가는 창구' 가동

익산시청 전경(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중동 전쟁 등으로 인한 경기 악화에 대응해 소득하위 70% 시민을 대상으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약 22만 명이다. 지원 금액은 △기초생활수급자 60만 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50만 원 △소득하위 70% 일반 시민 15만 원이다.

이달 27일부터 7월 3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에 따라 두 차례로 나뉜다. 1차(4월 27일~5월 8일)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이, 2차(5월 18일~7월 3일)는 소득하위 70% 시민과 미신청자가 대상이다.

창구 혼잡을 막기 위해 각 차수 신청 첫 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5부제)를 적용하며, 이후에는 요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단, 1차 기간 중 노동절인 5월 1일은 끝자리 4·5·9·0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익산 다이로움, 선불카드, 신용·체크카드 중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는 각 카드사 누리집이나 은행에서, 선불카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급된 지원금은 8월 31일까지 다이로움 가맹점 및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체에서 사용해야 하며, 대형 외국계 매장 등에서는 쓸 수 없다.

한편, 시는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접수 창구'를 운영하는 등 신속한 지급을 위한 전담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시 관계자는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신청부터 지급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