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무주산골영화제, '창' 섹션 9편 선정·심사위원 공개

창 섹션, 모두 극영화로 구성…영화제 개최 이래 처음

(좌측 상단부터) 영화 '다른 이름으로', '미명', '별과 모래', '산양들', '잠 못 이루는 밤', '지느러미', '지우러 가는 길', '충충충', '후광'.(무주산골영화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제14회 무주산골영화제가 16일 한국장편영화경쟁부문 '창' 섹션에서 선보일 9편을 선정하고, 심사위원을 공개했다.

무주산골영화제의 유일한 경쟁 섹션인 '창'은 동시대 개성적이고 차별화된 시선으로 포착한 한국장편영화를 선정·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총 110편의 한국 영화가 출품된 가운데 영화제는 새로운 감각과 한국 사회에 대한 통찰이 돋보이며 자신만의 언어와 미학을 고민한 작품들을 선정했다.

모두 극영화로, 영화제 개최 이래 극영화로만 구성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선정된 작품은 이제한 감독의 '다른 이름으로', 이원영 감독의 '미명', 감정원 감독의 '별과 모래', 유재욱 감독의 '산양들', 소성섭 감독의 장편 데뷔작 '잠 못 이루는 밤'이다.

또 박세영 감독의 2025년 로카르노영화제 신인 경쟁부문 상영작 '지느러미', 유재인 감독의 '지우러 가는 길', 한창록 감독의 '충충충', 노연완 감독의 '후광'이 선정됐다.

올해 '창' 섹션 시상 내역은 뉴비전상, 감독상, CAPRA 크리에이티브상, 영화평론가상, 무주관객상 등 총 5개 부문으로 상금은 총 2300만 원이다.

심사위원으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제작한 김지연 퍼스트맨 스튜디오 대표, 모은영 한국영상자료원장,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의 이종필 감독이 참여한다.

영화평론가상 부문 심사위원으로는 신은실·윤아랑·이병헌 영화평론가가 참여한다.

한편 제14회 무주산골영화제는 6월 4~8일까지 5일간 무주군 일대에서 개최된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