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고교 지원에 11억 투입…"교육복지 강화"

무상교육·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완주군은 지역 고등학생 교육 여건 개선과 인재 육성을 위한 '고등학교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전북 완주군청사 전경/뉴스1 DB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군이 고등학생 교육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완주군은 지역 고등학생 교육 여건 개선과 인재 육성을 위한 '고등학교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총사업비 11억1400만 원을 투입해 지역 8개 고등학교 1780명을 대상으로 무상교육과 학교별 맞춤형 프로그램, 장학사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중 4억2400만 원을 들여 입학금과 수업료, 교과서비 등을 지원하는 고교 무상교육을 시행한다.

학교 특성에 따른 지원도 병행한다. 수소에너지고등학교 기숙사생에게 조·석식비를 지원하고,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에는 드론·소프트웨어 융복합 자격 취득 과정과 e스포츠 대회 지원을 추진한다. 전주예술고등학교에는 앙상블, 디자인·미술, 무용 전공 체험 등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으뜸인재 육성사업을 통해 학생 380명에게 1인당 50만 원씩 학원비, 진로·진학 컨설팅비, 온라인 강의 수강권 등을 지원한다.

애향 장학금 사업도 추진한다. 지역 고교생 18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예술·체육·기능·상업 분야 수상 실적이 있는 우수 학생 15명에게도 별도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종훈 군수 권한대행은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공교육 내실화와 교육복지 확대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