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김재준 군산시장 예비후보 지지 선언…"군산의 미래를 현실로"

최관규·서동석 예비후보 이어 릴레이 지지, 원팀 결집 완성

박정희 민주당 군산시장 예비후보(사진 오른쪽)가 15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재준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2026.4.15 ⓒ 뉴스1 김재수 기자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군산시장 본경선을 앞둔 가운데 예비경선에서 탈락한 박정희 전 예비후보(66)가 김재준 예비후보(55)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박 후보는 15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예비경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의 부족함을 깊이 돌아보고 있다"며 "그럼에도 끝까지 함께 해준 시민들과 당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군산은 지금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어 누가 군산의 변화를 책임 있게 이어갈 수 있는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깊은 고민 끝에 김 후보와 정책연대를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선택은 단순한 지지가 아니라 군산의 미래를 현실로 이어가기 위한 책임 있는 결단"이라며 "군산의 내일과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선택 앞에서 김 후보와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군산을 걱정하는 뜻있는 분들이 하나둘 힘을 모아 주고 있다"며 "이는 특정 후보 개인의 힘이 아니라 군산을 바꿔야 한다는 시민의 명령이 만들어 낸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전 후보는 단순한 정치인이 아니라 정책에 깊이 천착한 진정한 정치인이라는 큰 울림을 받았다"며 "그 뜻을 반드시 시정에 담아내겠다"고 밝혔다.

박 전 후보는 김 후보 선거캠프의 상임공동선대위원장 역할을 맡아 선거 지원에 나선다.

한편, 민주당 군산시장 후보 결선투표는 오는 20~21일 이틀간 권리당원 50%와 안심번호 50%를 합산한 ARS 방식으로 진행된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