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픙년 농사의 절반은 튼튼한 모 기르기"…임실군, 현장 지도
- 김동규 기자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은 고품질 쌀 생산과 병해충 예방을 위해 '벼 종자소독 및 못자리 설치' 현장 기술 지도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재배품종인 조생종 '해담'과 중만생종 '신동진'을 중심으로 종자 소독부터 못자리 설치까지 육묘 전반에 걸친 핵심 기술을 전파해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올해 공급되는 정부 보급종은 전량 미소독 종자다. 따라서 농가의 각별한 주의와 철저한 자체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특히 2025년 가을 고온과 잦은 비로 볍씨 여묾이 좋지 않아 자가 채종 종자를 사용하는 농가는 소독 전 탈망과 염수선을 통해 불량 종자를 걸러내고 사전 발아율 검사 후 발아율 80% 이상의 건전한 볍씨를 확보하는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
온탕 소독은 마른 종자를 60도 물에 10분간 담근 후, 즉시 찬물에 10분 이상 식히는 방식으로 온탕 소독 전 미리 물에 불리거나 염수선을 하면 종자가 손상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약제 침지 소독은 30~32도의 소독 약액(살균+살충제)에 종자를 48시간 동안 담가 소독하는 방법으로 약제별 희석배수와 침지시간 등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특히 키다리병 등 주요 병해충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온탕 소독과 약제 침지 소독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천소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풍년 농사의 절반은 튼튼한 모기르기에서 결정되는 만큼, 철저한 종자 소독과 적기 못자리 설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가들이 벼 안전 육묘를 할 수 있도록 현장 지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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