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옥정호 벚꽃축제, 3만8천명 몰리며 '역대급 흥행'…수익도 껑충
붕어섬 출렁다리 유료 입장료 4천만원 수입
- 김동규 기자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옥정호 벚꽃축제'가 벚꽃 만개 시점과 맞물려 전국 각지에서 역대 최대 인파가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12일 옥정호 출렁다리 앞 특설행사장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 전국 각지에서 총 3만80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3000여 명(약 9%) 증가한 수치로 출렁다리 개통 이후 열린 벚꽃 축제 중 역대 최다 기록이다.
옥정호 출렁다리를 건너 붕어섬 생태공원을 찾은 유료 입장객도 크게 늘었다. 11~12일 이틀간 총 1만3000여명이 입장하며 약 4000만원의 입장 수익을 거뒀다.
축제장 내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 등 매출 또한 호조를 보였다. 치즈볼, 젤라또 등 트렌디한 메뉴를 앞세운 먹거리 부스는 방문객들의 큰 호응 속에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임실N치즈와 유제품 판매 부스 역시 문전성시를 이루며 지역 농가 수익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옥정호 한우특화거리의 한우 음식점인 '옥정호 한우'도 몰려드는 손님들로 활기가 넘쳤다.
이번 축제의 성공 배경으로는 벚꽃 만개 시점을 정확히 예측해 축제 날짜를 정한 '타이밍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SNS를 활용한 공격적인 홍보와 짜임새 있는 공연, 참여형 콘텐츠가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색적이면서 짜임새 있는 공연과 체험, 참여형 콘텐츠도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입소문으로 이어지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올해는 반려가족을 위한 '펫투어'에 73마리의 반려견과 함께한 136명의 견주가족들이 함께해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각인시켰다.
심민 군수는 "2026년 천만 관광 임실 시대를 여는 첫 단추인 옥정호 벚꽃축제를 찾아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의 대성공을 동력 삼아 앞으로 열릴 임실N펫스타와 임실N장미축제에서도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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