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초등학생 522명 대상 1대1 원어민 화상영어 교육 '시동'

원어민과 실시간 소통 어학 능력 향상·사교육비 절감 기대

군산시청 전경 DB ⓒ 뉴스1 김재수 기자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오는 13일부터 32주간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522명을 대상으로 영미권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1대1 원어민 화상영어 교육사업(이하 화상영어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화상영어 사업은 학생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원어민 강사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수업은 주 2회, 회당 20분간 1대1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사전 레벨 테스트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수준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시는 교육 접근성의 균형을 위해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을 우선 선발해 경제적인 여건과 관계없이 지역 내 모든 학생이 양질의 언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화상영어 사업은 학부모들 사이에서 사교육비 부담을 줄여주는 실질적인 교육 지원사업으로 평가받으며 큰 호응을 얻어왔다.

지난해부터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면서 인원을 대폭 확대하고 영미권 원어민 강사와 1대1로 소통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직접적인 대화 기회가 부족한 지역 교육 환경을 보완해 준다는 점에서 학생들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손수경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세계 무대에서 소통할 수 있는 글로벌 마인드를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교육하기 좋은 도시 군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