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여행하면 50% 환급"…가족 단위 최대 50만원
- 문채연 기자

(고창=뉴스1) 문채연 기자 = 전북 고창군이 관광객 여행경비의 절반을 지역화폐로 돌려주는 '고창반띵여행'을 추진한다.
고창군은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해 '고창반띵여행' 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광객이 고창지역 숙박·식음·체험시설을 이용하면 사용 금액의 최대 50%를 모바일 지역화폐로 환급해 주는 방식이다.
환급 한도는 1인당 최대 10만 원이다. 2인 이상 단체 방문객은 최대 20만 원, 가족 단위 방문객은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청년 인증을 받을 경우 1인당 최대 14만 원까지 환급된다.
다만 정읍·부안·장성·영광 등 인근 4개 시·군 거주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환급받은 지역화폐는 오는 12월 31일까지 고창지역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한 '2026 지역사랑 휴가 지원 시범사업'에 고창군이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군은 국비를 포함해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김영식 고창군수 권한대행은 "관광은 체류 시간이 곧 소비로 이어지는 산업"이라며 "고창반띵여행을 통해 관광객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에 소비와 활력을 더하는 선순환 관광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ell4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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