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식사비 대납 의혹은 흑색선전…경찰 신속 수사 촉구"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자 경선 맞상대인 안호영 의원에 공개 질의
- 김동규 기자
(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군산·김제·부안을)이 9일 '식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경찰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특히 이 의원은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자 경선 맞상대인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에게 △문제가 된 청년들과 간담회를 가진 사실이 있는지 여부 △9일 기자회견에서 질의응답을 하지 않고 자리를 떠난 이유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안호영 의원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힌다"며 반박했다.
이 의원은 "간담회 요청 과정에서 청년들은 지사 후보 중 이원택 의원과의 일정만 없다는 의견을 제기했다"며 "이 사안을 반영해 보좌진이 일정을 조율·확정한 것이다. 제가 요청한 자리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29일 간담회 도착 당시 한 참석자는 '안호영 의원은 늦게 도착했는데, 이 의원은 제시간에 왔다'며 박수를 유도한 사실이 있다"면서 "이는 간담회가 이원택을 위한 자리가 아니고, 민주당 도지사 경선 예정자들에 대한 정책 소개와 소통의 자리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간담회 중간에 이석하지 않았다는 주장도 잘못됐다"며 "사전 일정이 있어 이석해야 했다. 일부 참석자들의 요청으로 밖에서 사진을 촬영한 뒤, 참석자들은 식당 내부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경선 과정에서 후보자에 대한 검증은 반드시 필요한 절차다"며 "그러나 객관적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일방적 주장은 정당한 검증을 넘어 흑색선전으로 변질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자 경선은 지난 8일 시작해 10일까지 진행된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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