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농어촌소득지원기금 융자 13.9억 확정…44건 지원

전북 진안군은 농어촌소득지원기금 융자대상자 선정위원회를 열고 상반기 융자 대상자 44건, 총 13억9200만 원의 융자를 확정했다./뉴스1
전북 진안군은 농어촌소득지원기금 융자대상자 선정위원회를 열고 상반기 융자 대상자 44건, 총 13억9200만 원의 융자를 확정했다./뉴스1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농어촌소득지원기금 융자대상자 선정위원회를 열고 상반기 융자 대상자 44건, 총 13억9200만 원의 융자를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농어촌소득지원기금은 농업인의 영농 기반 강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진안군이 자체 운용하는 정책 자금이다. 시중 금리보다 낮은 저리 융자를 통해 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심의는 올해 초 기금 규모를 기존 10억 원에서 15억 원으로 확대하고 운영 기준을 개선한 이후 처음 실시됐다. 원예·식량·홍삼한방·축산어업 등 4개 분야에서 총 55건의 신청이 접수됐으며, 심의 결과 44건이 적격 판정을 받았다.

분야별로는 원예 34건, 축산·어업 7건, 식량 2건, 홍삼한방 1건이 선정됐으며, 11건은 중복지원·사업 범위 초과 등의 사유로 부적격 처리됐다.

융자 조건은 연리 1%, 농가 5000만 원·법인 7000만원 한도 내에서 2년 거치 5년 균분 상환 방식이다. 올해부터 적용된 개선 기준에 따라 선정일로부터 90일 이내 융자를 실행해야 한다.

진안군은 선정 결과를 대상 농가에 개별 통보하고, 농협은행 진안군지부와 연계해 4월 중 융자를 실행할 계획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기금 규모 확대와 운영 기준 정비를 통해 더 많은 농업인이 공정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농업인의 경영 안정과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