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사 출마 이원택 "외부 의존보다는 내발적 발전으로 전환"

"대한민국에서 가장 일 잘하는 전북 만들겠다"

7일 전북도지사에 출마한 이원택 의원이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2026.4.7/뉴스1

(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이원택 의원(군산·김제·부안을) 더불어민주당 경선을 하루 앞둔 7일 "도민의 삶을 완벽하게 책임지는 강하고 유능한 지방정부로 거듭나야 할 때"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의원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일 잘하는 전북 만들기 준비서를 도민께 보고드린다"며 "지난 10월 출마 선언부터 지금까지 6개월간 약속드린 '강력한 전북 대전환' 7대 프로젝트"라고 소개했다.

이 의원은 "현재 전북이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기존의 외부 의존형 발전 전략에서 벗어나 '내발적 발전 전략'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외부 투자에 의존한 낡은 발전 방식으로는 지역 경제 생태계를 강화할 수 없기 때문에 전북 내부의 자산과 역량을 중심으로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며 "외부 의존형 발전 전략에서 벗어나 지역 중심의 '내발적 발전 전략'으로 전환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일 잘하는 전북 만들기' 핵심 공약으로 새만금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한 '햇빛·바람 연금도시' 조성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30GW 규모의 재생에너지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그 수익을 기금화해 도민들에게 연 2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지급하는 모델을 도입하겠다"며 "현재 시범사업 수준인 '농어촌 기본소득'을 도내 전역으로 확대하고, 농촌지역 '햇빛소득마을' 조성과 예술인 창작 기본소득을 통해 지역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 매출 1000억 원 규모의 '전북형 스타기업' 100개를 육성하고 5조 원 규모의 미래성장 펀드와 15조 원 규모의 국민 성장 펀드 유치를 추진하겠다"며 "전북을 '국제에너지 자유무역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도민과 당원 동지들의 뜨거운 지지만이 전북 대전환의 문을 열어젖힐 수 있다"라며 "이재명 대통령, 정청래 대표와 함께 대한민국에서 가장 일 잘하는 전북을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자 경선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권리당원 50%와 안심번호 국민 선거인단 50%로 실시된다. 경선은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과 맞대결이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