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교수 채용 개인정보 유출 의혹…관련 교수 검찰 송치

임용 공채 과정서 1차 합격자 정보 지원자에 제공 혐의
경찰, A 교수만 송치…정보 받은 지원자 불송치엔 이의 제기

전주덕진경찰서 전경. ⓒ 뉴스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신임 교수 채용 과정에서 불거진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전북대학교 교수가 검찰에 송치됐다.

전주덕진경찰서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A 교수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024년 10월 전북대학교 한 단과대학 교수 임용 공채 과정에서 지원자 B 씨에게 1차 합격자인 C 씨의 개인 정보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6월 C 씨로부터 이같은 내용 등이 담긴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나섰다. 당시 고소장은 A 씨와 B 씨 등 2명에 대해 접수됐다.

그러나 경찰은 A 씨에 대해서만 혐의가 있다고 보고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다만, C씨는 정보를 제공받은 B 씨가 불송치 처분을 받은 것에 불복해 경찰에 이의를 제기한 상태다.

앞서 전북대학교도 교수 채용 과정에서 공정성 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자체 감사에 착수했으며, 지난해 4월 A 교수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