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광역급행철도로 '전북 30분 생활권' 구축하겠다"

JBX·BRT·DRT 구축으로 '하나 된 전북 경제권' 실현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1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도지사 출마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4.1 ⓒ 뉴스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지사 선거에 나선 안호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완주·진안·무주)이 '전북 30분 통합생활권 교통망 구축' 비전과 이를 실현할 3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안 의원은 5일 "전국에서 광역 철도망이 없는 유일한 지역이 전북"이라며 "전북 광역급행철도(JBX) 구축으로 어디서나 30분, 하나 된 전북 경제권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JBX는 새만금에서 군산·익산·전주를 거쳐 남원까지 전북을 관통하는 GTX급 광역급행철도다. BRT는 철도가 닿지 않는 시군을 빠르게 연결하는 '지상 지하철' 역할을, DRT는 읍면동 마을 깊숙한 곳까지 연결하는 '라스트 마일' 교통망으로 설계됐다.

교통을 단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전북의 공간 및 경제 구조를 바꾸는 핵심 전략으로 접근한 것이 특징이라는 게 안 의원의 설명이다.

대표 공약은 △새만금-전주-남원 연결 JBX구축 △JBX 연계 도내 거점 연결 광역급행버스(전북-BRT) 구축 △농촌지역 수요응답형 교통체계(전북-DRT) 구축이다.

안 의원은 "JBX로 뚫고, BRT로 잇고, DRT로 챙기는 입체 교통망을 통해 전북의 시간과 공간을 완전히 다시 설계하겠다"며 "집 앞에서 출발해 전북 어디든 30분 안에 도달하는 '전북 매직 패스'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통은 곧 복지이자 경제다. 교통망 혁신을 통해 소멸 위기 지역과 거점 도시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고 새만금의 성장 에너지를 전북 전역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공약은 단순 인프라 구축을 넘어 통합 환승 체계와 결제 시스템을 포함한 '전북형 MaaS(통합 모빌리티)' 구축까지 포함하고 있어 실행 가능성과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안 의원은 "반도체, AI, 에너지에 이어 교통까지, 전북의 미래를 바꾸는 종합 설계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