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위한 '기숙사' 오픈…87명 수용

공용 세탁실·공동 주방 등 생활 편의시설 갖춰

전북 임실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기숙사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4.2/뉴스1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한 '농업 근로자 기숙사'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기숙사는 지난 2022년 전북도 공모에 선정돼 추진됐다. 총사업비 65억원을 투입해 오수면에 건립됐으며, 연면적 1717㎡,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기숙사는 총 29개의 객실을 갖췄으며 최대 87명이 생활할 수 있다. 각방에는 샤워실과 화장실을 갖추고, 공용 세탁실과 공동 주방 등을 마련해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심민 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숙사 준공을 계기로 농업 생산성과 농가 소득을 함께 높여 모든 농업인이 일손 걱정 없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