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들 괴롭혔어?" 중학생 찾아가 망치로 폭행한 아버지, 검찰 송치
- 문채연 기자

(군산=뉴스1) 문채연 기자 = 자신의 아들을 괴롭혔다는 이유로 중학생을 찾아가 망치로 폭행한 4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 씨(40대)를 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4시께 군산시 수송동의 한 노면에서 B 군(10대)의 머리와 다리를 망치로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 씨는 길을 걷던 B 군과 그의 일행에게 다가가 대화를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 과정에서 격분해 주차된 본인의 차에 있던 망치를 들고 와 B 군을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B 군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대화하다가 화가 나서 그랬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안이 중대하고 도주 우려가 있어 구속했다"며 "B군의 학교폭력 의혹과 관련해서는 별도의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tell4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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