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고병원성 AI 차단 '총력'…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함열 산란계 농장서 발생

전북 익산시가 함열음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됨에 따라 방역 조치에 나서고 있다.(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익산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함열읍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24시간 방역 대책 상황실을 운영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AI 발생은 지난 1월 만석동 육용종계 농장에 이어 지역 내 2번째 사례다.

시는 AI 발생 농장에 대해 출입 통제와 이동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사육 중인 17만여 마리의 가금류를 전량 살처분했다고 밝혔다. 시는 또 전북도와 인접 지역을 대상으로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발령해 가금과 관련 차량, 종사자 이동을 제한했다.

시는 AI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강화된 방역 조치도 시행 중이다. 시는 "지역 내 모든 가금 농가에 AI 발생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방역대 내 농가를 중심으로 긴급 예찰과 소독을 강화하는 등 초동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만큼 확산 차단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라며 "이동 통제와 농가 방역 수칙 이행을 철저히 관리해 추가 발생을 막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