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화재 막는다" 전북 소방, 공장 107곳 합동 점검

위험물 사고조사위원회가 위험물 취급 공장에서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전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 News1
위험물 사고조사위원회가 위험물 취급 공장에서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전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 News1

(전주=뉴스1) 문채연 기자 = 전북 소방이 대형 화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도내 공장 점검에 나선다.

전북소방본부는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과 금속 가공 공장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등 유관기관과 합동 조사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합동 조사는 도내 자동차부품 제조·금속 가공 공장 506개소 중 107개소를 선정해 오는 30일부터 내달 17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와 정상 작동 여부 △건축물 불법 증축·용도변경 여부 △무허가 위험물 사용 △위험물 저장·취급 기준 준수 여부 △화재·폭발 예방 안전 수칙 준수 등이다.

특히 화재 피해를 키울 수 있는 위험물 취급 기준 준수 여부와 불법 증축·불법 용도 변경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소방에 따르면 자동차 부품 제조·금속 가공 공장은 인화성 물질을 취급하는 경우가 많고, 작업 환경이 복잡해 화재 발생 시 연소 확대와 인명 피해 우려가 큰 시설이다.

이에 소방은 공장 규모와 화재 위험성 등을 고려해 합동 조사 대상을 선정했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자동차 부품 제조 및 금속 가공 공장은 구조 특성상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합동 조사를 통해 잠재적인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공장 시설의 안전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tell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