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고창신재효문학상, 이강원 작가 '만금빌라' 수상
- 문채연 기자

(고창=뉴스1) 문채연 기자 = 전북 고창군의 이야기를 담은 장편소설 '만금빌라'가 제5회 고창신재효문학상을 차지했다.
19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날 신재효고택동리국악당에서 '제5회 고창신재효문학상' 시상식에서 이강원 작가의 '만금빌라'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만금빌라는 전쟁과 질병으로 가족을 잃은 후 건축업자로 살아가는 아버지와, 발굴 현장에서 고고학자로 일하는 아들의 갈등과 화해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작품은 부자의 상처와 세대 간 충돌을 그리면서도 고창의 역사와 자연을 녹여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강원 작가는 고창군 산림면 출신으로, 원광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2020년 첫 장편소설 '아버지의 첫 노래'를 시작으로 '소년의 강', '중정머리 없는 인간' 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하며 창작 활동을 이어왔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신재효문학상이 어느덧 5회를 맞아 문학인들에게 의미 있는 상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고창군민은 물론 전국민의 일상 속에 문화가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재효문학상은 고창을 배경으로 한 창작 장편소설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전이다. 제6회 공모는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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