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지역 경제 묵묵히 떠받치는 소상공인…실질적 지원"

전북도, 18개 사업 아우르는 '소상공인 성장 생태계 강화' 추진
"혼자 가면 빨리, 함께 가면 멀리"…소상공인과 동반 성장 강조

19일 전북 정읍시 내장상동공감플러스센터에서 '소상공인 지원정책 통합설명회'가 열린 가운데 김관영 도지사와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전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정읍=뉴스1) 유승훈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가 고물가·고금리, 중동 정세 불안이란 이중고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묵묵히 떠받치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히며 "항상 같이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도는 19일 정읍시 내장상동공감플러스센터에서 전북신용보증재단, 전북경제통상진흥원과 함께 '소상공인 지원 정책 통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소상공인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 정책을 직접 안내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소상공인 회생보듬자금' 협약식 당시 소상공인연합회 및 시군 회장단의 건의 사항을 반영한 목적도 있다.

설명회에선 △정읍시 소상공인 지원사업 △디지털 플랫폼 '사장이지' 안내 △정부 및 전북도 지원 정책 △신용보증 및 금융지원 제도 등이 안내·설명됐다. 질의응답을 통해 중동 정세 등 대외 여건 변화에 따른 경영 애로와 건의 사항도 수렴됐다.

김 지사는 "아무리 잘 짜인 지원 정책이라도 소상공인의 손에 직접 쥐어지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고 강조하며 "이번 순회설명회가 단순 정책 홍보를 넘어 실질적 경영 활력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19일 전북 정읍시 내장상동공감플러스센터에서 '소상공인 지원정책 통합설명회'가 열린 가운데 김관영 도지사가 한 참석자와 손을 맞잡고 있다.(전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현재 전북도는 소상공인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18개 사업, 2539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성장 생태계 강화 정책'을 추진 중이다. 특례보증·이차보전 등 자금 지원에 522억 원을 투입해 회생보듬자금, 저신용·저소득 자영업자 지원, 육아 안정 금융지원, 희망 채움 통장 등 맞춤형 금융지원을 구축했다.

카드수수료 지원, 노란우산 가입 지원, 폐업 소상공인 사업 정리 지원 등 경영 부담 경감책과 1조 7884억 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으로 소비 활성화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온라인 판로 지원, 전북천년명가 육성, 소상공인 희망센터 운영 등 성장 지원사업도 병행해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뒷받침하고 있다.

김 지사는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말처럼 소상공인분들 옆에 항상 같이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피부에 와닿는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지원정책 통합설명회는 전주, 익산, 남원, 김제, 완주, 무주, 장수, 임실, 순창, 고창, 부안까지 모든 시군을 순차적으로 순회하며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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