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전주의 변화 이어가겠다"…재선 도전선언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19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뉴스1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19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우 시장은 19일 시청에서 회견을 열어 "지난 4년 전주를 바꾸겠다는 일념 하나로 달려왔다. 성과도 있었고 진통도 있었다"며 "모두 시민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전주의 변화가 여기에서 멈출 수 없다. 전주가 긴 겨울잠에서 이제 막 깨어났는데 다시 잠들게 해서는 안 된다"면서 "이 변화를 반드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우 시장은 이날 '전주시 채무 1조원 설'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는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장하는 무책임한 정치공세이자 명백한 가짜뉴스"라면서 "시 지방채는 2025년 말 기준 6225억 원이며, 채무 비율은 20.1%다. 이는 정부 재정주의 기준 25%를 하회하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민선 8기에 발행한 지방채(4012억 원) 역시 공원과 도로 같은 도시계획시설 매입과 컨벤션센터, 육상경기장 실내체육관 등 사회기반시설 구축비로 사용됐다"며 "단순 채무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우 시장은 민주당의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 평가 결과 '하위 20%'에 포함됐으나, 이와 다른 내용을 SNS에 게재해 논란이 인 데 대해선 "내가 감점 대상이라는 것을 알지 못했다. 이 때문에 이의신청도 하지 못했다"면서 "뒤늦게 감점 사실을 확인했고, 곧바로 SNS 글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의도적인 거짓을 결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우 시장은 "이제 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만큼, 오직 시민 평가를 믿고 더 많이, 더 힘차게 뛰겠다"면서 "전주의 변화를 열망하는 위대한 시민의 현명한 선택을 믿고 전주의 미래를 위해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우 시장은 전날 오전 전주시 완산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지방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햇다. 우 시장은 같은 당 조지훈·국주영은 예비후보와 공천 경쟁을 벌이게 된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