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벼 병해충 약제 '육묘상자처리제' 지원…27일까지 신청

전북자치도 고창군청사 전경 ⓒ 뉴스1
전북자치도 고창군청사 전경 ⓒ 뉴스1

(고창=뉴스1) 문채연 기자 = 전북 고창군이 벼 재배 농가에 병해충 방제용 약제를 지원한다.

군은 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벼 병해충 육묘상자처리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육묘상자처리제'는 벼를 옮겨심기 전 모판(육묘상자)에 살포하는 약제로 벼잎굴파리와 벼물바구미 등 저온성 해충은 물론, 도열병·잎집무늬마름병·흰잎마름병 등 각종 병해충 예방에 효과가 있다. 약효는 최대 120일간 지속된다.

다만 제초제를 사용한 직후 이 약제를 사용하거나 약제 살포 후 모내기가 늦어질 경우 벼 생육이 지연되거나 불량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군은 올해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작년보다 예산을 10% 늘려 총 15억 4400만원을 이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벼 재배면적 1만 750㏊ 규모다. 지원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오성동 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 고령화와 생산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며 "육묘상자처리제가 초기 병해충을 차단하고 농업인이 고품질 쌀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tell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