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제시장 뇌물 의혹 수사…전 국장·업체 대표 등 구속영장
17일 영장실질심사 예정
- 장수인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정성주 전북 김제시장의 뇌물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핵심 피의자들을 대상으로 신병 확보에 나섰다.
16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전북경찰청은 최근 김제시청 전 국장 A 씨에 대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성주 시장과 A 국장에게 돈을 건넨 의혹을 받고 있는 간판 업체 대표 B 씨에 대해서도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17일 진행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건은 앞서 지난해 8월 말 김제시청 전 청원경찰 C 씨가 경찰에 진정을 제기하며 알려졌다.
C 씨는 진정서를 통해 자신이 지난 2022년 12월과 2023년 8월 B 씨가 건넨 8300만 원을 정 시장과 당시 김제시청 국장에게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B 씨는 '시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돈을 준 적은 없다'고 부인하며 C 씨 등을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13일 김제시청 회계과와 간판업체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과 관련해 답변해 줄 수 있는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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