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올해 총 40회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 운영

의료 취약 농촌지역 찾아가는 순회 진료
양·한방·치과·안과 진료 등 의료 사각지대 해소

전북도가 올해 '찾아가는 농촌 완진 버스 사업'을 확대한다. 사진은 지난해 진행된 한방진료 프로그램에 농촌 주민들이 참여하는 모습.(전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의료 인프라 부족 농촌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올 왕진버스는 17일 완주군 고산면을 시작으로 도내 12개 시군을 순회하며 총 40회 운영될 예정이다.

2024년 처음 시행된 이 사업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 농업인과 60세 이상 주민,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한다. 13개 협약 병원·기관이 참여해 양·한방, 치·안과 진료, 물리치료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의 경우 10개 시군에서 총 32회가 운영됐다. 올해는 대상 시군을 2개 확대해 12개 시군이 참여하고 운영 횟수도 40회로 늘려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보건소도 사업에 참여해 정신건강 상담, 심뇌혈관질환 검진, 치매 예방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지난해 지역사회서비스 기관과 함께하는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 운영이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올핸 시군 중간지원조직까지 참여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민선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는 단순 의료지원 사업을 넘어 농촌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공공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농촌 고령화 문제와 정주 여건 개선에도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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