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재 전북도의원 "2027 세계청년대회 선제적 준비 필요"
"전주는 천주교 역상의 중요한 현장"
- 김동규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김이재 전북도의원(전주4)이 오는 2027년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를 계기로 전북의 문화와 관광, 종교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선제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이재 의원은 13일 임시회 5분 발언에서 "2027년 8월 열리는 세계청년대회는 교황이 함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톨릭 청년 행사"라며 "수십만 명에서 최대 백만 명에 이르는 청년들이 참여하는 국제적 축제다. 단순한 종교 행사를 넘어 세계 청년들의 문화 교류의 장이자 개최국의 역사와 관광자원을 세계에 소개하는 중요한 국제행사"라고 소개했다.
김 의원은 "아시아에서는 1994년 필리핀 개최 이후 33년 만에 열리는 행사로 의미가 크다"며 "전북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미등록 참가자를 포함해 2만여 명이 전북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북의 매력을 세계에 알릴 중요한 기회”라고 밝혔다.
이어 "전북은 한국 최초 순교자의 유해가 발굴된 지역으로 천주교 역사와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다. 전주 전동성당과 치명자산 성지 등은 한국 천주교 역사의 중요한 현장"이라며 "전주한옥마을을 비롯한 전통문화와 농생명·자연 환경이 어우러진 관광 여건 역시 세계 청년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전북은 그동안 천주교·개신교·불교·원불교 등 4대 종교가 함께 참여하는 세계종교문화축제를 개최해 종교 간 화합과 공존의 가치를 보여준 경험이 있다"며 "세계청년대회 역시 다양한 종교와 비종교인까지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교류의 장으로 확장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8월 예정된 세계청년 전북대회를 본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종교문화유산과 전통문화, 관광 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숙박·교통·안내 체계까지 철저하게 준비해 세계청년대회 기간 전북의 문화와 관광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전북도의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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