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김관영 전북지사에 "'내란의 밤'에 대해 끝장 토론하자"
"'12·3 계엄' 관련 의혹 제기에 사실과 다른 해명 내놔" 주장
- 김동규 기자
(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6·3 지방선거 전북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군산·김제·부안을)이 같은 당 소속 김관영 지사를 상대로 2024년 '12·3 불법 비상계엄' 당시 내란 방조 의혹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의원은 12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회견을 열어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 경선 후보가 확정된 이후 김 지사 입장을 여러 채널을 통해 들었다. 내 입장을 정확히 전달할 필요가 있다"며 재차 포문을 열었다.
이 의원은 "'내란의 밤' 김 지사는 민주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로서 행동하는 양심의 길을 택하지 않고 무기력하게 내란에 순응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제는 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네거티브로 폄훼하며 공직자들을 방패막이 삼은 채 도민을 상대로 사실과 다른 해명을 내놓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 지사가 링(경선)에 오른 것은 그 자체로 면죄부가 아니다"며 "링 위에는 올릴 테니 당원과 도민들이 판단하라는 정치적 메시지"라고도 말했다.
그는 "김 지사가 민주당원의 일원이라면 내란 앞에 순한 양이 된 본인 과오를 인정하고, 네거티브로 폄훼할 것이 아니라 납득할 만한 해명에 나서야 한다"며 "그것이 민주당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책임 있는 태도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김 지사가 '내란의 밤'을 둘러싼 진실 규명을 무책임한 네거티브로 폄훼한다면 잦은 당적 변경을 둘러싼 본인의 정치적 이력과 정체성이 스스로를 찌르는 화살로 되돌아올 것"이라며 "공론장에 나와 끝장 토론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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