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월간 음주율 52.2% '전국 최저'…전국 평균 57.1%
흡연·고위험음주·스트레스 지표도 전국 상위권
- 유승훈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지역 월간 음주율이 전국 광역지자체 중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도는 11일 도민의 건강 수준과 주요 건강지표 현황을 담은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북도내 월간 음주율은 52.2%로 전국 평균 57.1%보다 낮았다. 이는 전국 시도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북도는 △현재 흡연율(전북 16.4%, 전국 평균 17.9%) △담배 제품 현재 사용률(전북 19.7%, 전국 평균 22.1%) △고위험 음주율(전북 10.6%, 전국 12.0%) △스트레스 인지율(전북 21.7%, 전국 평균 23.9%) 등 주요 건강행태 지표에서도 전국 상위권 수준을 기록했다.
도내 만성질환 환자들의 관리 수준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혈압 진단 경험자 치료율은 95.2%, 당뇨병 진단 경험자 치료율은 94.7%였다.
단,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전북 25.7%, 전국 평균 26.0%)과 걷기 실천율(전북 46.4%, 전국 평균 49.2%) 등 일부 건강행태 및 질병 인지 지표는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도는 지역별 건강 수준을 자세히 분석하고 생활 습관 개선 중심 건강증진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 도 건강증진과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민 건강 수준을 지속 관리하고 생활 속 건강 실천을 확대할 수 있도록 건강 정책을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작년 5월 16일~7월 31일 19세 이상 도민 1만 2374명(시군별 약 9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전국 258개 보건소가 매년 실시하는 통계조사로 주민 건강행태와 만성질환 현황 등을 파악해 지역 맞춤형 보건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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