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전북 청년마을' 공모 선정

무주그린, 옛 제사공장에 복합문화공간 조성…1억 투입

전북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최종 선정된 무주 청년 창작팀 '무주그린이'이 프로젝트를 추진할 무주읍 내 옛 제사공장 부지인 '전북제사1970'의 모습.(무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무주군이 전북도의 '전북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돼 지역 청년 정착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청년 아이디어를 활용해 마을 활성화를 돕는 도의 핵심 청년정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군에선 지역 청년 창작팀 '무주그린'이 참여해 무주읍 내 옛 제사공장 부지 '전북제사1970' 유휴공간을 청년 주도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무주, 잇다'라는 이름으로 총 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 사업에선 청년들이 공간 조성부터 상품 기획, 판매까지 전 과정을 주도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상설 로컬 편집숍 운영 △무주 특화 관광상품(천마 빵·고급 양갱 등) 개발 △청년 및 주민 참여형 문화행사(벼룩시장·음악회 등) 개최 등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무주그린은 작년에 SBS 예능 프로그램 '동네멋집2' 무주 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성옥 군 인구활력과장은 "역사적 공간과 청년 아이디어를 연계해 청년 정착 기회를 만들고 무주 관광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영현 무주그린 대표는 "청년의 기획력이 수익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고, 지속 가능한 청년 마을을 완성해 무주 대표 브랜드로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