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립미술관 건립 공사 첫삽…"자연과 연계한 '생태 미술관'"
- 문채연 기자

(고창=뉴스1) 문채연 기자 = 전북 고창군립미술관 건립 공사가 시작됐다.
군은 9일 고창읍 도산리 일원에서 군립미술관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와 조민규 군의회 의장, 지역 문화예술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군에 따르면 고창군립미술관은 도산리 869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된다. 내부에는 전시실과 개방형 수장고, 지역 예술인 창작 스튜디오, 문화 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미술관은 인근 고인돌 박물관, 운곡습지 등 인근 자연환경과 연계한 '지붕 없는 생태 미술관' 개념으로 조성된다.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전시관을 넘어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문화 거점으로 만든다는 게 군의 계획이다.
군은 오는 2027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미술관 건립 공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심 군수는 "군립미술관은 예향 고창의 자부심을 완성하고 군민 일상을 예술로 풍요롭게 가꾸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외형이라는 그릇보다 내실 있는 콘텐츠로 가득 채워 고창의 가치를 알리는 문화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tell4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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