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주공장 하청 노동자 추락사 관련 안전관리자 1명 추가 입건
- 문채연 기자

(전주=뉴스1) 문채연 기자 = 작년에 현대자동차 전북 전주공장에서 발생한 하청업체 노동자 추락 사망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안전관리자를 추가로 입건했다.
전북경찰청 중대재해수사팀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현대차 하청업체 소속 안전관리자 A 씨(50대)를 추가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A 씨는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추락 사고를 방지해야 할 안전관리 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작년 10월 3일 오후 9시 28분께 전북 완주군 봉동읍의 현대차 전주공장에선 도장공장에서 근무하던 B 씨(50대)가 5.6m 깊이 개구부 아래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B 씨는 당시 재하청업체 소속으로 덕트 설비 철거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같은 달 13일 전주공장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안전관리 책임자 1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는 등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는 사고와 관련된 직접적인 안전관리 책임자 중 한 명"이라며 "사고 발생 직후부터 A 씨 조사를 진행해 왔으며, 일정 조율 등의 문제로 최근 입건했다"고 말했다.
tell4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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