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하게 겨뤄봅시다"…전수미, 조국 대표에 공개 제안

전수미 민주당 대변인, "적임자 누구인지" 검증 요청

전수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페이스북 캡쳐./뉴스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김제·부안갑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전수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43·변호사)이 혁신당 조국 대표에게 한판 겨뤄보자고 제안해 눈길을 끈다.

이 같은 제안은 4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군산 재선거 출마 요청 추진위원회'가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군산에는 부패와 무능, 안일의 카르텔을 깨고 대전환을 이룰 수 있는 새 인물, 미래형 정치리더가 필요하다"며 조 대표의 군산·김제·부안갑 지역구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요청한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전 대변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 대표님, 군산의 내일을 위하여 정당하게 겨뤄봅시다'라는 글을 통해 "군산이 정치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것은 분명 반가운 일"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누가 진정으로 군산을 가슴에 품고 있는지 군산 시민 앞에 증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적었다.

이어 "군산은 잠시 거쳐 가는 정거장이 아니다. 누가 군산을 온전히 이해하고 끝까지 책임질 애정을 가졌는지, 화려한 수식어를 내려놓고 오직 '군산의 사람'으로서 가감 없이 보여줘야 한다"며 "정부·여당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실질적인 정책과 예산을 이끌어 낼 적임자가 누구인지, 저 전수미가 보여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공학이 아닌 오직 군산 시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최우선에 두는 진정성을 시민들 앞에서 투명하게 검증받자"며 "부디 오셔서 군산의 내일을 향한 진정성을 보여주길 바라며 저 또한 시민들의 선택이 얼마나 무겁고 소중한지 가슴에 새기며, 오직 비전과 실력으로 당당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