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도시관리공단, 장애인·노약자 위한 '전기 나눔 충전소' 운영

국민생활관에 시범 설치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 국민생활관에 '전기 나눔 충전소'를 설치하고 시범 운영에 나섰다.(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 장애인과 노약자의 체육시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기 나눔 충전소'를 설치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그동안 전동보장구 이용자들은 외부 활동시 배터리 방전에 대한 부담을 안고 있었다. 특히 체육시설 이용 과정에서 충전 여건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공단은 국민생활관 출입구 인근에 충전소를 설치해 접근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휠체어 이용 동선을 고려해 이동이 편리한 위치에 충전소를 배치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충전 설비도 갖췄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번 사업이 가정 내 충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감전 등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안정적인 충전 환경을 마련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은 국민생활관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실시한 뒤 그 결과를 검토해 전체 체육시설로 충전소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지영 공단 이사장은 "공공 체육시설은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 복지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입장에서 세심하게 시설을 개선해 가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