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228억 투입해 '명품 스포츠 도시' 구축한다
북부권 폐기물 매립장 부지에 복합 체육공간 조성
종합운동장엔 야구장 건립…청소년 야구단도 창단
- 장수인 기자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아우르는 체육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
배석희 시 문화교육국장은 4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2026 체육 인프라 구축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2024년부터 추진 중인 이 사업의 총사업비는 228억 원이며, 올해는 29억여 원이 투입된다.
시는 북부권 용안면 옛 폐기물 매립장 부지를 활용해 복합 체육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또 기존 파크골프장을 18홀에서 36홀로 늘리고, 족구장과 녹지 공간을 더해 시민 쉼터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황등면에는 축구장과 산책로를 갖춘 복합 체육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동부권 익산문화체육센터에도 파크골프장을 추가로 만들어 시민이 멀리 가지 않고도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지역 대학과의 상생 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원광대 내 야구장과 테니스장 등을 보수해 평일 저녁과 주말에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다.
익산시 종합운동장에는 정규 야구장과 어린이 야구장을 추가로 지을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이들 야구장이 준공되면 전국 대회와 전지훈련 팀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이에 맞춰 청소년 야구단(U-15)을 창단해 유망주들이 지역에 머물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배 국장은 "이번 사업의 핵심은 시민이 집 근처에서 언제든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생활체육과 전문 체육이 균형 있게 발전해 시민 모두 건강한 익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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