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축제 14~15일 운일암반일암서 개최
- 김동규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오는 14~15일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일원에서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진안고원은 큰 일교차와 맑은 수질을 자랑하는 청정 지역이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고로쇠 수액은 당도가 높고 미네랄이 풍부해 봄철 건강 음료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채취 후 당일 정제를 원칙으로 하며, 생산자 실명제를 운영해 수액 구매자가 믿고 마실 수 있다.
축제는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체험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꾸며진다. 개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숲 체험 프로그램 ‘고로쇠 숲 탐험대’가 운영돼 참가자들은 직접 수액 채취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고로쇠 수액을 활용한 '고로쇠 고추장 만들기', '고로쇠 찐빵 만들기', '고로쇠 달고나 만들기' 등 오감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지역 특산물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현장 참여형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고로쇠 빨리 마시기', '블라인드 고로쇠 테스트', '고로쇠 물병 세우기' 등 이색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장 곳곳에서 활기찬 분위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 운일암반일암 계곡길을 걷는 '진안고원길 걷기'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완주 참가자에게는 행사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상품권이 제공돼 지역 상권과의 연계 효과도 기대된다.
진안군은 방문객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진안읍, 주천면은 물론 올해 처음으로 전주 방면 셔틀버스도 확대 운영한다. 주요 거점에서 축제장까지 직행 노선을 마련해 주차 부담을 줄이고 접근성을 높였다.
현장을 영상으로 담아 개인 유튜브에 업로드하는 '숏폼 콘테스트'도 진행된다. 조회 수에 따라 상품을 지급하며, 최다 조회 기록자에게는 온누리상품권 30만원이 증정된다. 관광 홍보와 참여형 이벤트를 결합한 새로운 시도다.
축제 관계자는 "환절기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고로쇠 수액과 함께 청정 숲에서 봄기운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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