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판 돈 기부한 20대 청년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도움 됐으면"
한종원 씨 '기부붕어빵' 운영…수익금 100만원 전주시복지재단에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전북 전주시에 거주하는 한 20대 청년이 붕어빵을 팔아 마련한 수익금을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위해 쾌척했다.
3일 시에 따르면 한종원 씨(22)가 이날 전주시복지재단에 100만 원을 전달했다. 전주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우범기 시장도 함께 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한 씨가 지난 1월 3일부터 2월 11일까지 전주중앙시장에서 '기부붕어빵'을 직접 운영하며 모은 수익금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
한 씨는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방섭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은 "나눔을 위해 직접 '기부붕어빵'을 운영해 주신 한종원 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소중한 성금은 꼭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원거리 통학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의 통학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전주시복지재단은 지난 2023년부터 저소득가정 고등학생의 학업 장려와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통학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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