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농가 경영개선 처방전 배포…AI 활용 맞춤형 진단
- 강교현 기자

(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농촌진흥청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농가 경영 진단 자료를 보급했다.
농진청은 농가의 경영 성과를 분석한 '경영개선 처방전'을 제작·배포했다고 3일 밝혔다.
경영개선 처방전은 농산물소득조사에 참여하는 전국 5300호 농가(113개 작목)의 경영 성과를 분석해 문제점과 기술적 개선 방향을 담은 자료다. 농가가 소득·비용 구조를 한눈에 점검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작됐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농가별 경영진단 결과를 통일된 서식으로 정리하고, 핵심 점검 항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구체적으로 △농가 개요 △경영성과 분석 △산출 분석 △투입 분석 △우선 점검·개선 사항 등으로 구성됐으며, 총수입·경영비·소득 등 주요 지표를 보기 쉽게 담았다.
또 생산량과 수취 단가는 평균이나 상위 농가와 비교해 제시하고, 항목별 경영비 투입 수준도 안내해 현재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농진청은 처방전을 받은 농가가 전문 상담을 희망할 경우 심층 컨설팅으로 연계해 경영 진단과 재배 기술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진청 관계자는 "이번 처방전은 농가가 비용 구조와 성과 요인을 스스로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는 현장 중심 지원 도구"라며 "필요한 기술 지원을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심층 상담을 연계해 농업 소득 증가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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