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행복콜버스 운영 확대…3월3일부터 성산면 권역 운행

월~토요일 오전 7시~오후 7시 예약제 운행

군산시가 교통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해 운행하고 있는 행복콜버스를 3월 3일부터 성산면 권역까지 확대한다.(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가 교통취약지역 주민을 위해 운영하는 '행복콜버스'가 다음 달 3일부터 성산면 권역까지 확대 운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현재 10대의 행복콜버스를 회현면을 비롯해 임피·서수면, 대야면, 가력항, 옥구·옥서면에서 운행하고 있으며, 성산면 신규 운행에 따라 6개 권역에서 11대의 행복콜버스가 운영된다.

행복콜버스는 수요응답형(DRT) 버스로 전화로 승객이 호출하면 원하는 장소(지정된 승하차 지점)까지 왕래한다. 회현면, 임피·서수면, 옥구·옥서면은 호출제, 대야면은 노선제와 호출제 혼합으로, 가력항은 배 시간표에 맞춰 하루 3회 운영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회현면과 옥구·옥서면은 오전 7시~오후 7시, 임피·서수·대야면은 오전 7시~오후 10시다.

새로 운행하는 성산면 권역은 월~토요일 오전 7시~오후 7시 예약제로 운행하며, 운행 대수는 1대, 이용 요금은 500원이다. 시내버스로 환승할 땐 일반 버스 요금에서 500원이 차감된 금액만 지불하면 된다.

행복콜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용 시간 1시간 전까지 콜센터에 예약해야 한다.

문병운 시 교통행정과장은 "시내버스 정류장과 멀리 떨어진 마을 안까지 운행함에 따라 어르신들이 장거리를 걷지 않고도 편리하게 콜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행복콜버스 확대 운영을 통해 고령화가 심해지는 농촌 어르신들의 이동권 개선과 대중교통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군산 행복콜버스는 대중교통 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 주민 이동권 보장을 위해 2018년 8월 회현면에서 처음 운행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