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청년 주택구입 이자 최대 600만원 지원…3월 3일부터 신청

지난해 732가구 혜택…225가구 익산 전입으로 '인구 유입 효과'

익산시청 전경(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청년층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에 나선다.

시는 3월 3일부터 '2026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청년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디딤돌 대출과 보금자리론 등 정부 저리 대출을 포함한 모든 형태의 주택 구입 대출 상품의 이자를 반기별로 현금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 7월 이후 주택을 구입한 19~39세 익산 거주 청년은 대출 잔액 1억 원 한도 내에서 연 최대 300만 원의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혼인 가구와 전입 청년은 2억 원 한도 내에서 연 최대 600만 원까지 지원된다.

혼인 가구는 신청일 기준 2년 이내 혼인신고를 한 부부 중 신청자가 19~39세인 경우 해당한다. 전입자는 2024년 7월 1일부터 계속 다른 지역에 거주하다가 올해 1월 1일 이후 익산시로 전입한 경우다.

지원 희망자는 신청서 등 구비 서류를 준비해 시청 주택과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돕고 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핵심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익산에서 안정적으로 삶은 설계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주거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해당 사업을 통해 총 732가구(세대원 포함 1770명)가 지원을 받았으며, 이 중 약 31%인 225가구 415명이 다른 지역에서 익산으로 전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신축 아파트를 구입한 가구는 약 490가구로 전체의 66% 이상을 차지했다. 또 전체 수혜 가구의 71%가 기혼 가구로, 가정 형성과 정주 인구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