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026년 올해의 건배주' 선정한다

탁주,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 등 총 5개
공식 행사 만찬주 활용·박람회 참가 지원

지난 2025년 전북도가 선정한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올해의 건배주'.(전북자치도 제공)/뉴스1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가 지역 내 우수 전통주 인지도 향상과 관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 전북특별자치도 올해의 건배주'를 선정한다고 2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해의 건배주'는 지역의 우수 전통주를 발굴·홍보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올해는 업체당 부문별 1개 제품씩 최대 2개 부문까지 중복 출품을 허용하고, 제품 평가 비중을 70%로 상향하는 등 선정 기준을 개선했다.

선정 대상은 도내 주류 제조업체에서 생산·유통 중인 전통주로 △탁주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 △기타(리큐르 등) 등 5개 부문에서 부문별 1개씩 총 5개 제품을 '올해의 건배주'로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 업체는 3월 6일까지 제조장 소재지 관할 시군 담당 부서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지역 농산물을 주원료로 제조한 민속주 또는 지역특산주로 신청일 기준 최소 3개월 이상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에 한한다.

도는 출품 제품을 대상으로 도내 농산물 사용 비율, 인공 감미료 첨가 여부 등 서류 평가를 거쳐 부문별 상위 3개 제품을 선정한 후 3인 이상 주류 분야 전문 심사위원을 구성, 맛·향·색상 등 관능 평가를 통해 '올해의 건배주'를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제품은 도와 산하 공공기관 등의 주요 공식 행사 만찬주로 활용된다. 도는 또 주류 박람회 참가,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등 마케팅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민선식 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도내 전통주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 소비 를 촉진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북 농산물로 빚은 우수 전통주가 전국적으로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