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서부·중부권역 8개 시·군 미세먼지 '주의보'

국외 발생 황사 유입, 경보 전환 예상

세종을 비롯한 충청권·전북 지역에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되어 16일 정부세종청사 출입구에서는 차량 2부제가 시행되어 홀수차량 출입을 통제하는 가운데 출입이 막힌 공무원들의 차량이 통제가 없는 옥외 주차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정부의 비상저감조치가 지난 15일부터 이틀째 시행되는 조치에 정부세종청사 건물 주차장은 비어 있고 외부 주차장은 민원인들이 이용할 수 없을 정도로 포화상태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6.1.16 ⓒ 뉴스1 김기남 기자

(전북=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도는 22일 군산·정읍·김제·고창·부안(서부권역)과 전주·익산·완주(중부권역)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

미세먼지(PM-10) 주의보는 시간당 권역별 평균 농도가 150μg/㎥ 이상 2시간 지속되면 발령된다. 이날 서부권역은 오후 1시 185μg/㎥, 오후 2시 260μg/㎥로 측정됐으며, 중부권역은 오후 2시 225μg/㎥, 오후 3시 524μg/㎥를 기록해 주의보가 발령됐다.

서부권역과 중부권역의 초미세먼지 농도(PM-2.5)는 오후 3시 75μg/㎥를 초과해 주의보가 발령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의보는 전날(21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생한 황사가 강한 북서풍을 타고 유입 발령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황사의 영향은 늦은 오후부터 점차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경식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초미세먼지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경우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장질환자 등 민감군은 물론 일반인도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불가피하게 실외 활동을 할 경우에는 보건용 마스크나 보호안경을 착용하고 차량 운행도 가급적 줄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민들은 전북 실시간대기정보시스템을 통해 지역별 대기환경 정보와 미세먼지 예·경보 상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알림톡 서비스 등을 통해 실시간 안내도 받을 수 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