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슬레이트 처리 지원에 12억6000만원 투입…334동 지원

전북 진안군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진안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2.19/뉴스1
전북 진안군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진안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2.19/뉴스1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슬레이트 건축물로 인한 주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총예산 12억 6000만 원(국비 50%, 군비 50%)을 투입해 주택 273동, 비주택(창고, 축사, 노인 및 어린이시설) 21동, 주택 지붕개량 40동 등 총 334동에 대해 슬레이트 철거·처리와 지붕개량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주택 슬레이트 지붕 철거의 경우 우선 지원 가구(저소득·취약계층 등)는 전액, 일반 가구는 가구당 최대 700만 원이다. 비주택(창고, 축사, 노인·어린이시설)은 200㎡ 이하 면적에 대해 전액 지원한다.

지붕개량의 경우 우선 지원 가구는 최대 1000만 원, 일반 가구는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군은 작년에 주택 166개 동에 대해 슬레이트를 철거·처리했으며, 지붕개량은 28동에 대해 시행했다.

올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는 3월 6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누리집 공고에서 확인하거나 건축물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조봉진 군 환경과장은 "노후 슬레이트에 함유된 석면은 군민 건강은 물론, 환경보전과 직결되는 중대한 문제"라며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