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통근버스 사고 잇따르자 교통안전 활동 강화
익산·군산 통근버스 사망사고 발생…운수업체 서한 발송·단속 강화
- 장수인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통근버스 사고에 전북 경찰이 교통안전 활동 강화에 나섰다.
전북경찰청은 도내 통근버스와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통근버스 사고가 잇따르면서 추진됐다.
실제 이날 오전 7시께 익산시 여산면 한 이면도로를 달리던 통근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논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 씨가 숨졌고, 탑승자 20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지난 11일 오전 6시 41분쯤에도 군산시 소룡동 한 도로에서 통근버스와 화물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버스 운전자 B 씨(50대)가 숨지고, 탑승자 2명이 중상을 입기도 했다.
먼저 경찰은 운수회사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 홍보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미 운수회사 84곳에 운수업체 대표의 안전책임과 법규 위반에 대한 단속 강화 등 안전운전을 촉구하는 내용의 서한문을 발송한 상태다.
또 시·군별로 운수업체와 통근버스 운영 업체를 방문해 최근 사고 사례 등을 공유하면서 안전운전에 대한 교육과 홍보활동을 병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과속운전과 신호위반 등 중대 법규 위반 행위와 안전띠 미착용, 지정차로 위반 등 사고 요인에 대해 강력히 단속할 예정이다.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도민의 출·퇴근을 책임지는 통근버스는 더욱 안전을 지켜야 한다"며 "운수업체뿐 아니라 통근버스를 운영하는 업체에서도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 운행이 이뤄지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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