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장 출마' 최관규 "폐철도부지는 군산 미래도시의 길"
구도심 재생·철도관광 공약 발표
- 김재수 기자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6·3 지방선거 전북 군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최관규 변화와혁신포럼 대표(65·더불어민주당)가 군산 도심 폐철도 부지를 미래형 구도심 재생과 철도 관광 자원화의 핵심 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19일 배포한 자료를 통해 "폐철도부지는 단순 매각 대상이 아니라, 군산 미래 30년을 설계할 전략 자산"이라며 "장기 도시계획 차원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옛 역전 재래시장은 만성적인 주차난으로 경쟁력이 약화하고 있다"며 "전통시장 활성화의 핵심은 접근성인 만큼, 폐철도부지를 활용한 공영주차장 확보를 우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철길 숲길 조성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해 시장과 근대 문화유산, 주거지를 잇는 보행 녹지 축을 완성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그는 "녹지 축이 단절되면 관광 동선이 붕괴한다"며 "연결성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철도의 역사성을 관광 자산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도 내놨다. 일부 구간에 증기기관 상징 공간을 조성하고, 향후 도심 경전철과 연계한 철도 관광도시 모델을 검토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독일 지방 도시 사례를 언급하며 "시민과 지방정부가 연대해 철도 부지를 공공 자산으로 지켜낸 경험이 있다"며 "군산 역시 구도심을 살리기 위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점 개발은 수익을 남기지만 축 개발은 도시를 남긴다"며 "폐철도부지를 군산의 기억과 미래를 잇는 상징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군산남초와 제일중, 제일고, 연세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 10대에서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KINAC) 연구위원과 군산경제발전위 자문위원, 변화와혁신포럼 대표를 맡고 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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